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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에게 마구마구 미친 딸년처럼 졸라대면
어떻게든 무리하고 무리해서 해주실거라는거 알지만
스물다섯에 대학은 6년 넘게 다녀놓고 그렇게 하고싶지는 않아서... 솔직히 아버지에게 뭘 졸라본 적이 거의 없기도 하고 걍 파티션을 들어가야하나 ㅡ ㅡ 아놔 알바도 사정상 그만두게 되어서 생활비도 당분간 받아써야하는 이런 상황에 자취는 무슨 작업실은 무슨 컨테이너는 무슨 아!!!! 돈!!!!!!!!!!!!!!!!!!!!!!!!!! 그러고보니 어릴 때 엄마가 가르쳐준 민요 중에 돈타령 이라는게 있었는데 가사는 이러하다. (사물놀이 민요 탈춤 가야금이 엄마의 취미였다 -_- 지금은 건강 때문에 못하신다만) 돈돈돈 돈에 돈 돈 악마의 금전 갑돌이하고 갑순이하고 서로 사랑하다가 둘이둘이 사랑하다가 못살겠거든 맑고 푸른 한강물에 풍덩 빠져서 너는 죽어서 화초가 되고 나는 죽어 훨훨 나는 벌나비 되어 내년 삼월 춘삼월에 꽃피고 새가 울 때 당신 품에 안기거든 난줄 아소서 아이구 눈물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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